염전창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부도를 가다 2004.11.17 언제부터였지? 아마 3주전 쯤? 몸이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무릎까지 아파서 자전거도 제대로 타지 못했다. 거기다가 담배는 점점 늘어갔다. 술은 빠지지 않았고. 기어이 지난 주말 쯤을 전후하여 내 몸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다.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일찍 퇴근하여 쉬어도 보지만 큰 차도가 없다. 결국 휴가를 내었다. 오늘이었다. 지난 밤 일찍 잠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새벽부터 눈을 뜨더니 시간마다 깨어 시계를 본다. 6시께에는 잠자기를 포기하고 라디오를 틀었다. 우리집에는 텔레비젼이 없다. 그렇게 2시간을 뭉기적거리며 라디오를 들었다. 일어나 아침을 준비한다. 이 닦으면서 거울을 본다. 머리를 감을까 말까...아무래도 감는 게 좋겠다. 세수는?....하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