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특히 잘 걸리는 감기.
그 자체가 큰 병은 아니지만 면역력을 약해지게 하여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저번 주에 26년 만에 침입한 대단한 감기 바이러스와의 전투에서 이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겨도 이긴게 아닙니다.
제가 의학이나 약리학에 대해 식견은 거의 없으나 이리저리 들은 감기에 대한 말들을 정리해 봅니다.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한 것으로 현재 치료약은 없습니다.
치료약의 판단 기준이 다를 수는 있는데 원인이 바이러스를 직접 퇴치하는 약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감기가 걸리면 기침, 목아픔, 발열, 오한, 콧물, 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를 완화하는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치료약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유머 중에 의사가 밖에서 환자가 방문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서둘러야 하는 환자가 감기 환자라고 하는 것처럼
감기는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한 휴식과
간단한 민간요법으로도 거의 대부분 호전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나온 유머일 것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에는 방안 습도 높이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하기, 몸을 따뜻하게 하기, 잘 먹기, 등등..
정 못 견디겠거나 다른 사정으로 약을 처방받더라도 처방받은 약 다 먹지 말고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복용하고 몸 관리 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약의 남용으로 내성을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많이 아프게 되면 먹는 것을 잘 못하기도 하는데 병을 장기화시킬 수 있습니다.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데 외부에서 에너지 공급을 하지 않으면 힘들어지겠죠. 소화를 제대로 못 시키거나 식욕이 현저히 떨어지면
링겔을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감기약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답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page=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244
1. 주사제
1-a. 트라마돌: 약한 진통제.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통제 중에서는 가장 안전한 편임. 흔한 부작용으로 오심, 구통 증상이 있을 수 있음. 한 두 번 써서 문제 생길 확율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다량복용 (예를들면 매일 수개월간 하루 3-4번)은 내성이 생길 수 있음.
1-b. 디클로페낙: 고열, 몸살 증상에 흔하게 사용하는 주사제. 개인의원에서 주사라면 대부분 이 계통의 약임.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계통의 약으로 급성 알러지반응이 생길 수 있음. 알러지 반응이 생길 경우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특별히 알러지 반응이 없는 경우라면 보통의 경우는 한 번 정도 사용하므로 장기적인 위해는 염려할 필요가 없음.
1-c. 항생제: 요즘에 사처방하지 않음. 감기에 주사제로 항생제 쓴다면 개념없는 의사임.
2. 경구제(알약)
2-a. 소화제: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 소염진통제나 여타 다른 약을 복용하면 위에 무리가 될 수 있어 동반처방하는 경우가 많음.
2-b. 해열제: 타이레놀. 해열진통제로 많이 사용. 감기에 열난다고하면 꼭 들어가는 약이죠. 아주 드물게 ( 매년 100만명에 한 두명 정도..) 알러지 반응 있음.
2-c. 항히스타민제: 보통 콧물약으로 처방. 부작용은 소화불량 정도 정도. 소화제를 동반처방.
2-d. 슈도에페드린: 기침약. 다량을 복용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감기약에 들어가는 정도로는 기침이 멎는 이외에는 문제 생길 여지가 거의 없음. 다만 소아에서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함.( 2세 미만 소아에는 처방 안함.)
2-e. 거담제(Mucolytics): 가래 삭히는 약. 가래가 쉽게 배출되도록 하는 약으로, 천식있는 분들은 주의해서 사용.
2-f. 항생제: 보통은 2세대 세파나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지만,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함. 모든 항생제는 알러지반응을 일으킬 수 있 있으므로 주의. 그러나 2005년도 통계를 보면 단순감기에 항생제 처방이 59% 라고 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죠. 2008년도 끝나가는 지금은 어떨까요?
(한 달 이상 약을 먹는데도 계속 증상이 지속된다면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감기에 항생제를 한 달 이상 처방할 일은 없음.)
* 감기는 조류로부터 사람에게 왔다고 하죠. 요즘에는 개들이 사람과 방안에서 생활하면서 개들도 없던 감기가 사람에게 옮겨졌다고 합니다.
* 국민건강보험에서 암에 대한 급여비보다 감기에 지급하는 보험금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의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자체가 큰 병은 아니지만 면역력을 약해지게 하여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저번 주에 26년 만에 침입한 대단한 감기 바이러스와의 전투에서 이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겨도 이긴게 아닙니다.
제가 의학이나 약리학에 대해 식견은 거의 없으나 이리저리 들은 감기에 대한 말들을 정리해 봅니다.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한 것으로 현재 치료약은 없습니다.
치료약의 판단 기준이 다를 수는 있는데 원인이 바이러스를 직접 퇴치하는 약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감기가 걸리면 기침, 목아픔, 발열, 오한, 콧물, 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를 완화하는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치료약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유머 중에 의사가 밖에서 환자가 방문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서둘러야 하는 환자가 감기 환자라고 하는 것처럼
감기는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한 휴식과
간단한 민간요법으로도 거의 대부분 호전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나온 유머일 것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에는 방안 습도 높이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하기, 몸을 따뜻하게 하기, 잘 먹기, 등등..
정 못 견디겠거나 다른 사정으로 약을 처방받더라도 처방받은 약 다 먹지 말고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복용하고 몸 관리 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약의 남용으로 내성을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많이 아프게 되면 먹는 것을 잘 못하기도 하는데 병을 장기화시킬 수 있습니다.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데 외부에서 에너지 공급을 하지 않으면 힘들어지겠죠. 소화를 제대로 못 시키거나 식욕이 현저히 떨어지면
링겔을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감기약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답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page=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244
1. 주사제
1-a. 트라마돌: 약한 진통제.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통제 중에서는 가장 안전한 편임. 흔한 부작용으로 오심, 구통 증상이 있을 수 있음. 한 두 번 써서 문제 생길 확율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다량복용 (예를들면 매일 수개월간 하루 3-4번)은 내성이 생길 수 있음.
1-b. 디클로페낙: 고열, 몸살 증상에 흔하게 사용하는 주사제. 개인의원에서 주사라면 대부분 이 계통의 약임.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계통의 약으로 급성 알러지반응이 생길 수 있음. 알러지 반응이 생길 경우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특별히 알러지 반응이 없는 경우라면 보통의 경우는 한 번 정도 사용하므로 장기적인 위해는 염려할 필요가 없음.
1-c. 항생제: 요즘에 사처방하지 않음. 감기에 주사제로 항생제 쓴다면 개념없는 의사임.
2. 경구제(알약)
2-a. 소화제: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 소염진통제나 여타 다른 약을 복용하면 위에 무리가 될 수 있어 동반처방하는 경우가 많음.
2-b. 해열제: 타이레놀. 해열진통제로 많이 사용. 감기에 열난다고하면 꼭 들어가는 약이죠. 아주 드물게 ( 매년 100만명에 한 두명 정도..) 알러지 반응 있음.
2-c. 항히스타민제: 보통 콧물약으로 처방. 부작용은 소화불량 정도 정도. 소화제를 동반처방.
2-d. 슈도에페드린: 기침약. 다량을 복용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감기약에 들어가는 정도로는 기침이 멎는 이외에는 문제 생길 여지가 거의 없음. 다만 소아에서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함.( 2세 미만 소아에는 처방 안함.)
2-e. 거담제(Mucolytics): 가래 삭히는 약. 가래가 쉽게 배출되도록 하는 약으로, 천식있는 분들은 주의해서 사용.
2-f. 항생제: 보통은 2세대 세파나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지만,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함. 모든 항생제는 알러지반응을 일으킬 수 있 있으므로 주의. 그러나 2005년도 통계를 보면 단순감기에 항생제 처방이 59% 라고 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죠. 2008년도 끝나가는 지금은 어떨까요?
(한 달 이상 약을 먹는데도 계속 증상이 지속된다면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감기에 항생제를 한 달 이상 처방할 일은 없음.)
* 감기는 조류로부터 사람에게 왔다고 하죠. 요즘에는 개들이 사람과 방안에서 생활하면서 개들도 없던 감기가 사람에게 옮겨졌다고 합니다.
* 국민건강보험에서 암에 대한 급여비보다 감기에 지급하는 보험금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의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보험과생활 >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궁선근증 (N80.0) (1) | 2009.10.22 |
---|---|
래진 (0) | 2009.02.04 |
바이러스성 성병, 헤르페스 (1) | 2008.12.28 |
제5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0) | 2008.12.17 |
싱귤레어 (0) | 200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