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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펌] 사랑 이야기 1 동호회 회원이 쓴 글. ---------------------------------------------------------------------- 같은과 대학생 남녀가 있었죠.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내성적이였던 이모군. 이쁘고 활달한 성격의 황모양. 평소 황모양을 좋아했던 이모군. 과에서 한강공원에 놀러오는 날, 그에게 기회가 왔죠. 집이 용산쪽이었던 황양을 바래다 준다며 반포대교를 같이 건너게 된거죠. 중간쯤에 왔을 때 시원한 한강변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이모군은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죠. "좋아했다고 ~계속~ 처음 보았을 때부터..... " 황모양은 당황했죠. 평상시 같은과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져 본 적이 없기에.. "그냥 같은과 친구로만 지내기로 해... " 그 말에 이모군은 고개를 떨.. 더보기
[펌] 닭 이야기, 장닭 동호회 회원이 쓴 글. ---------------------------------------------------------------------------------- 시골에서 키우는 닭이야 당근 토종닭이고 이 놈은 잘 아시겠지만 질기기가 보통이 아니어서 백숙으로 해먹어도 무자하게 질긴 것이 먹는 것도 고역이다. 물론 요센 압력밥솥으로 하면 괜찮긴하다. 닭몸뚱아리를 짜구(앞에는 망치 뒤에는 도끼)로 마구 쪼사버려 뼈까지 조각내고 살도 연하게 한 후 칼로 썰어서 후라이판에 고추장 양념무쳐 요리하면 제육복음과 비슷하게 해먹으니 머 명칭으로 붙이자면 닭불고기쯤 될래나 ?^^ 머 시골이야 다 그렇겠지만 울동네에도 집집마다 개한마리씩은 키웠고 닭도 잡아먹기 위해서 혹은 계란을 위해서 키웠다. 조그만 시골에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