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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유

2009.3 거제도 첫날

저녁 먹고 세계야구선구권대회 아시안예선 한국:일본 경기를 5회말까지 보고 출발한다.
인덕원 지나 과천에서 양재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간다.
우면동의 양재천에서 도로로 나가 남부터미널로 간다.
야구는 8회말. 아직 한국(1):일본(0)
늦은 시간이라 터미널 상가도 대부분 닫혀 있고 한산하다.

9회말 1:0으로 경기가 끝나자 보던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

거제의 고현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
11시20분차가 있고 11시30분차가 있었다.
앞차는 직접 가는 것이고 뒷차는 몇 군데 들러 가는 것이다.
앞차는 4시간 남짓 걸리고 뒷차는 5시간 정도 걸린다.
앞차는 비싸고 뒷차는 비교적 싸다. 뒷차가 26.100원.
좁은 칸에는 앞바퀴 분리하니 들어간다.

차안. 잠을 자려 하였으나 쉽게 오지 않는다. 거의 뜬 눈으로 간다.

운전기사의 거친 질주로 예상시간보다 50분 빨리 도착한다.
시내를 돌다가 우선 밥을 먹기로 한다.
빨강잔차님이 말씀이 떠올라 찜질방을 찾는다. 자전거 맡겨 주는 찜질방.
시내에 있는 한 곳에서는 거부되어 오토바이 타고 가는 이에게 물으니 5분 정도 가면 큰 곳이 있단다.
우선 밥부터 먹기로 한다.
찻집에서 식당으로 바뀐 때문인지 느낌이 식당같지 않다.
거제가 밥 값이 비싼 편이다. 안양보다 1,000원 정도 비싸게 느껴졌다.

밥을 먹고 찜질방에 5시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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