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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유

초보와 안초보가 자전거 함꼐 타기 초보와 안초보를 나누는 가장 쉽고 흔한 기준이 속도입니다. 각자의 속도를 낸다면 함께 탈 수가 없습니다. 당장 초보가 빨리 탈 수는 없으니 안초보가 천천히 타야만 함께 탈 수가 있습니다. 안초보 입장에서는 힘도 안 들어 운동도 안 되고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예로 쌍개울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간다고 할 때 안초보는 전 구간에 걸쳐 기어변속을 하지 않고 가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적당한 기어비를 찾아야겠죠. 그렇더라도 평지에서 평소의 패달질로는 초보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더 빠른 패달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오르막에 이르러서는 빡빡한 기어비가 됩니다. 패달을 빨리 돌릴 수 없어서 빨리 오르지는 못하지만 다리의 근력 훈련도 하고 자세 교정도 해 보면서 탈 수 있습니다. 안초.. 더보기
마르코 판타니 - 랄프듀에즈(L'Alpe d'Huez) 뚜르드 프랑스 대회에서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판타니가 역대 최고구간기록을 세운 랄프듀에즈(L'Alpe d'Huez)의 모습입니다. 평균경사도 : 7.9% 거리 : 13 km 구비 : 21 회전 고도 : 1860 m 판타니(Marco Pantani)는 1997년 37분35초 (평속 20.75 km/h) 랜스암스트롱의 2004년 39분41초 (평속 19.66 km/h) 판타니는 약물복용의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가 했던 "나의 언어는 나의 자전거다."라는 말에서 전해지듯이 그냥 자전거 자체가 삶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만화 스피드도둑인가의 모델이 판타니입니다. 사고로 한쪽 다리가 짧아졌지만 이를 극복하여 최고의 선수가 됩니다. 랜스의 자서전에는 랜스가 싫어하는 선수라고 씌어 있다더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