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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유

추억의 수인선 협궤열차 흔적 2009.08.14 아침 6시 조금 넘어 쌍개울을 거쳐 의왕시청에서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예전에 운행이 중지된 수인선의 흔적을 따라가기 위해서입니다. 지구인님의 안내로 수원 지역의 흔적을 보러 갔습니다. 이리저리 돌아 간 길이라서 혼자가라면 못 갑니다. 철길을 풀과 흙이 지웠습니다. 철길 위의 어른들 누군가 수인선을 함께 탄 지난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안개가 아직 걷히지 않은 시간입니다. 협궤열차는 넘어지기가 쉬워 가운데에 차체를 잡아주기 위한 철로가 더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도라지꽃 이것은 모르겠네요. 나팔꽃은 아니고요. 더보기
[임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 경포대, 대관령, 주문진 2009.7.23 아침 일찍 안양의 학운공원에 도착. 잠시 후 한사람님이 오시고 수니걸스님, 아이린님 오신다. 이 곳에서 잠깐 사이에 한사람님의 자전거를 누군가 가져갔다. 주변을 둘러 보았으나 찾지 못했다. 결국 수니걸스님, 아이린님, 나..이렇게 셋만 출발했다. 1차 갈 곳은 홍천군 내면 자운리의 임도. 네비게이션으로 찍은 곳은 창촌초등학교 운두분교(폐교).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진부IC에서 나가 다시 상행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속사IC로 나갔다. 운두령을 넘는다. 경사가 가파르고 길이 좁으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이 짧다. 속리산의 고개가 생각난다. 창촌초등학교운두분교는 폐교되어 일반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임도로 가려면 계속 들어가야 한단다. 계속 들어가니 개울 옆에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보였다. 안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