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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과생활/보험일반

저축성보험, 적립성보험(만기환급형), 소멸성보험

저축성보험, 적립성보험(만기환급형), 소멸성보험.

설명하기 전에 우선 보험료의 구성부터 보겠습니다.

 

보험료 = 위험보험료 + 사업비 + 적립보험료 입니다.

 

위험보험료는 보험의 정의에 입각한 보험료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보험료는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로만 구성이 됩니다.

사고가 났을 때 여러 계약자들로부터 모아지 위험보험료를 사고 난 보험대상자에게 지급합니다.

다시 계약자에게 돌려 주지 않습니다.

이 위험보험료는 보험사 내부에 적립하지 못하게 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업비는 보험사직원들 급여, 사무실 임대료, 물품구매비용, 모집수수료, 이익 등으로

이 역시 계약자에게 돌려 주지 않습니다.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로 구성된 보험이 소멸성보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고가 나지 않으면 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험사가 생각해 낸 것이 돈을 더 내게 하고 그 돈을 운용하여 수익의 일부를

계약자에게 되돌려주면 계약자의 바람을 충족시킬 수 있겠다고 판단하여

위험보험료와 사업비 외에 적립보험료를 더 걷어 만기시에 환급하는 형태의 상품을 개발하였습니다.

만기환급형보험이라고 합니다.

언듯보면 눈가리고 아웅인데 보험계약기간이 10년 이상이면 비과세라는 옵션을 하나 달게 됩니다.

이런 특징들을 이용하는 계약자들이 있습니다. 상속이나 증여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저축성보험은 은행의 적금처럼 보험사에도 적금형태로 가입하는 것입니다. 이 상품도 보험기간이
10년 이상이면 비과세 됩니다.

내가 낸 보험료 원금보다 만기환급금이 크면 저축성보험입니다.

 

추천하는 보험은

손해보험사의 상품에 중대질병진단금+수술급여금+의료실비보상+운전자+배상책임 등을 가입하고

부족하다 싶으시면 생명보험에 정기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실속있다고 봅니다.

정기보험이란 종신보험과 달리 일정기간만 보장받는 것입니다.

유가족을 위한 사망보험은 자녀들이 사회적 기반을 잡을 때까지 유용합니다.

이후는 부모의 사망은 가정에 큰 위험이 아니게 됩니다.

따라서 그 시기까지만 정기보험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목적 없이 보험의 본 기능에 충실하게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려면 소멸성보험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