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타기

초보와 안초보가 자전거 함꼐 타기 초보와 안초보를 나누는 가장 쉽고 흔한 기준이 속도입니다. 각자의 속도를 낸다면 함께 탈 수가 없습니다. 당장 초보가 빨리 탈 수는 없으니 안초보가 천천히 타야만 함께 탈 수가 있습니다. 안초보 입장에서는 힘도 안 들어 운동도 안 되고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예로 쌍개울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간다고 할 때 안초보는 전 구간에 걸쳐 기어변속을 하지 않고 가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적당한 기어비를 찾아야겠죠. 그렇더라도 평지에서 평소의 패달질로는 초보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더 빠른 패달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오르막에 이르러서는 빡빡한 기어비가 됩니다. 패달을 빨리 돌릴 수 없어서 빨리 오르지는 못하지만 다리의 근력 훈련도 하고 자세 교정도 해 보면서 탈 수 있습니다. 안초.. 더보기
백두대간 월령, 그 시작 !! 2005.10.31 이번 여행은 곡절이 많았다. 잠시 정리해 보면, 처음, 28일 금요일 밤에 버스를 타고 새벽에 속초에 내려 자전거를 타고 되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런데 29일 토요일에 결행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의견 수렴 끝에 원안이 채택되었다. 그러다가 자전거를 타고 속초 왕복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다들 긍정적 반응이었고 결정된 것처럼 보였는데 출발 전날 보니 생각하고 있는 날짜는 서로 달랐다. 그래서 다시 원안으로 복귀, 달라진 것은 버스 대신 다야몬님의 차량지원이 있다는 것. 게다가 댄서님이 속초에서 회를 쏘시기로 하셨다는 것. 본인은 실언이라 하시는데 우리는 인정할 수 없었다. 28일 저녁, 롯지에 모였다. 짜장면 6개를 시켜먹는다. 난 굶었다. 자전거를 분해하여 차에 싣고 저녁 7:10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