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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시오 테이프

키 네시오 테이프는 1982년 일본의 카세 겐조 박사가 근육 및 관절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테이핑에 관한 연구중에 개발된 테이프로서 인체 근육과 유사한 신축성을 가지도록 특수한 공법으로 제조되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국가대표나 프로선수들, 그리고 일반인에까지 널리 애용되고 있어 병원, 약국은 물론 슈퍼에서도 판매가 될 정도로 유명하게 되었다.

치료에 쓰이는 탄력 테이프는 단지 피부와 유사한 약 30%의 신축성이 있고, 접착제만 붙어 있을 뿐 특수하게 약품처리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통증이 사라지는 것일까? 통증부위의 근육을 최대한 늘이고 테이프는 늘이지 않은 상태에서 테이프를 근육에 붙이면 피부와 근육이 정상 위치로 되돌아 왔을 때 테이프를 붙인 부위에 굴곡이 생긴다.

테 이프에 의해서 피부가 위로 들어 올려지게 되어 피부와 근육 사이의 공간은 커지게 되는데, 그 공간으로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증가하여 자연 치유력이 높아져 통증이 사라지고 근육의 운동기능이 되살아나게 되어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할수 있게 된다.

또 다른 가설은 관문조절설(gate control theory)이다. 피부에 붙여진 테이프는 피부에 물리적 자극(진동, 압력, 촉각)을 지속적으로 가하게 된다. 이 자극은 통증을 전달하는 섬유보다 먼저 척수에 도달하여 통증의 전달을 억제하기 때문에 통증을 못느낀다는 것이다.

그외 가설로 골지건, 근방추반사설이 있다. 골지건은 근육과 건의 지나친 수축을 막아 주고, 근방추반사는 근육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여 근육의 긴장성 조절, 자세조절, 신체의 평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째, 근육의 기능을 바로잡고, 2차 손상을 예방한다.

테 이프가 갖고 있는 신축성으로 피부와 근육이 자극을 받음으로써 긴장되어 있던 근육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간다. 통증이 있는 근육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주위의 다른 근육이 대신 작용을 하게 되므로 이 부담으로 2차 손상이 발생하거나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근육의 기능을 바로 잡는 것 외에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둘째, 혈액, 림프액, 조직액 등의 순환을 돕는다.

테이프가 피부를 들어올림으로써 국소에 고여있던 조직액이나 내출액등이 빨리 배출되고,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어 각종 질환의 병세가 호전된다.

셋째, 통증을 가라앉힌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테이프를 붙임으로써 신경학적으로 통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넷째, 관절의 어긋남을 잡아준다.

관절부위의 근육이 과긴장되어 관절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는데, 테이프를 붙임으로써 근육의 움직임이 원상태로 되돌아 오므로 관절이 어긋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탄력테이프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치료기전에 가장 적합하게 만들어진 것으로는 키네시오 테이프를 들 수 있다.

키 네시오란 효율적인 신체운동과 통증부위의 기능 회복을 연구하는 학문인 운동기능학(kinesiology:키네시올로지)에서 따온 이름으로, 키네시오 테이프는 다른 테이프에 비해 통기성이 뛰어나 피부에 부작용이 없고, 신축성이나 접착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네시오 테이프는 폭에 따라 2.5센티, 3.75센티, 5센티, 7.5센티의 4종류가 있으며, 색상은 살색, 적색, 청색의 3가지이다.

살색테이프는 눈에 잘 띄지않는 장점이 있어 가장 많이 쓰이고, 적색과 청색은 색깔에 의한 시각효과 외에는 살색테이프와 질적인 면이나 성분, 두께, 중량, 탄력, 접착력 등에서 차이가
없다.

테이프는 신체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나 길이로 잘라서 사용하고 있다.I자형, Y자형,X자형,손가락형 등이 있다.

Y자형 테이프 : 테이프를 반으로 잘라 Y자형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가장 많이 이용된다.

X자형 테이프 : 5센티 테이프의 양끝을 잘라 X자형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키네시오 가위는 테이프의 끈끈이가 붙지 않도록 뒤에 특수코팅이 되어 있으나 일반 가위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주>

키 네시오테이프는 일반 약국이나 의료기 상점에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국이나 의료기 상점에서 '키네시오 테이프' 라면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살색으로 된 탄력테이프 달라고 하면 됩니다. 가격은 국산은 8천원~1만원 정도, 일제는 13,000원대 정도인데 둘의 효능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도움말 : 이동기님)

이글은 키네시오센터의 홈페이지의 자료를 인용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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