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산

[09.11.07] 북악하늘길 2009.11.07 (토) 새벽두시쯤에 잤는데 네시 조금 넘어 깨었습니다. 인터넷 돌아다니다 일요일 날씨를 확인합니다. 바뀌지 않고 비가 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내일은 기약할 수 없으니 우선 오늘이라도 타자는 마음으로 번개를 띄웁니다. 혼자여도 가 볼 생각으로.... 조금 장거리가 될 듯하여 조금 더 잡니다. 아침은 분식집에 가서 주먹밥 하나 먹습니다.' 가게에 들러 쵸코렛과 땅콩이 버무려진 막대를 세 개 삽니다. 쌍개울에 가니 아무도 안 나오셨네요. 9시5분까지 기다리고 혼자 출발합니다. 안양철교부터 일부 구간에 자전거도로 공사중입니다. 도림천 합수부에서 수도물로 물통을 채웁니다. 성산대교 건너 휴식하며 세 개 중 한 개를 먹습니다. 마라톤대회가 있는 모양입니다. 홍제천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몇 년 전.. 더보기
남산 2005.09.15 요즘 기분이나 몸이 조금 가라 앉아 있다. 만화 보느라 늦게 자고 그럼에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 잠 부족이 원인인 듯하다. 어제는 일찍 퇴근했다. 롯지에 들렀더니 문이 닫혀 있었다. 오랜만에 설렁설렁 평촌MTB로 갔다. 사무실 정리 중이었고 낯선 분들도 계셨고 자전거를 탈려고 하는 것 같았다. 피곤하나 힘을 빼고 다시 채운다는 느낌으로 쫓아가기로 하였다. 저녁 8시쯤인가 출발. 7명이 밤길을 달린다. 난 후미등이 없어서 중간 쯤에 끼어 간다. 전조등도 나 마냥 기운이 빠져 있다. 과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 도로만 타고 남태령으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들은 옆으로 빠르게 지나간다. 그 덕에 자전거의 속도는 30km/h 중반임에도 힘들지 않는다. 한 분은 대공원으로 홀로 가시고 이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