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교사식별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교조 교사 식별법 1985년 전후로 교육계에는 ‘문제교사 식별법’이란 것이 돌아다녔다. 상부의 은밀한 지침은 이런 내용이었다.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고 하고 ▶학급문집, 학급신문을 내고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고 하고 ▶신문반, 민속반 등 학생들과 대화가 잘 되는 CA반을 이끄는 교사 ▶탈춤, 민요, 노래, 연극을 가르치는 교사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생활한복을 입고 풍물패를 조직하는 교사 ▶(특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직원회의에서 원리 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등이다. 이것은 나중에 전교조 교사 식별법으로 둔갑한다. 이런 방침에 따른 교사 감시, 탄압 사례는 이후 전국에서 나타났는데, 충남도교위는 84년부터 유난을 떨었다. 첫 희생자는 84년 10월에 강제사직 당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