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무현, "운명이다", 50~52쪽의 내용 - 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시험을 잘봐서 부일장학생으로 뽑혔다. 당시에는 장학회가 별로 없었다. 나는 부일장학회를 운영한 부산일보 사장 김지태 선생을 평생 존경했다. 그는 무려 25년 동안 부산상고 동창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했다. 나는 중학생 때 부일장학금을 받았고 부산상고에서도 동창회 장학금을 받았다. 둘 모두 김지태 성생이 만든 장학회였으니 그 분이 내 인생에 디딤돌을 놓아 준 은인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5.16이 난 후 김지태 선생은 부산일보와 문화방송 등 재산을 거의 다 빼앗겼다. 부일장학재단 재산도 모두 5.16장학재단으로 넘어갔다. 그것이 나중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이름을 딴 정수장학재단이 되었다. 거사 자금을 대주지 않았다고 군사 쿠테타 세력이 보복을 한 것이다. 해외에서 돌아오는 사람을 반.. 더보기 박정희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