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펌] 뽀리 이야기 동호회 회원이 쓴 글. ------------------------------------------------------------------------------------ 대관령 삼양목장 라이딩을 마치고 집에 오니 10시반이다. 감탄을 연발케 했던 라이딩이었기에 흥분이 남아 있는데 조금 울 마나님의 심기가 어떨까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초저녘 횡계에서 귀가 출발 전에 문안을 여쭈니 언짢은 기색의 목소리가 영 걸리지만 사전 재가를 미리 받았는데..머 있겟나 하는 생각으로 현관문 열고 들가니 벌써 가족들이 잠자리에 들어서 조용하다. 베란다에 잔차 놓고 땀 절은 옷 벗어 세탁기 넣고 안방으로 조용히 들가니 아들과 누워 있던 마눌 조용히 실눈 뜨더니 암말 않고 다시 눈을 감는다. 어두운 분위기. 심상찮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