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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안양

다시 안양-일산 그리고 안양 2004.09.05 토요일, 회사를 마치고 타이어에 바람 빵빵하게 넣고 출발. 비산동 사거리 근처의 안양천에서 친구에게 전화한다. 친구의 아내가 받는다.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릴 거라 말한다. 며칠 동안 무릎이 살짝 아픈 상태다. 평패달의 한계가 무릎으로 오는 것인지, 무릎 강화 훈련을 하던가 클릿패달로 가던가 생각 좀 해 보아야겠다. 어쨌거나 적은 부하의 빠른 패달링으로 몸을 푼다. (지금 밖에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자전거도로 끊어진 곳까지 그렇게 갔다. 이제 조금 더 기어비를 높인다. 시흥쯤인가에서 일단의 자전거 무리가 건너편에서 건너 온다. 8-9명 정도 되는 것 같다. 나도 얼른 가서 뒤에 붙는다. 잠시 그렇게 가다가 추월한다. 행주대교에 가서 휴식해야지 하면서 간다. 어..그런데... 더보기
안양에서 일산 다시 일산에서 안양 2004.05.24 지난 토요일. 점심 때까지의 계획은 일요일 정모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이 생겨 일산을 갔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대략 50km 쯤 될 듯 싶다. 2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기록이다. 안양천에서 뒷바람의 영향도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일요일. 돌아가는 길은 좀 더 먼 길로 돌아가기로 했다. 정모에는 참가 못 해도 속초를 가기 위한 연습은 해야지. 종합운동장 옆을 지나 행락객들로 붐비는 호수 공원 옆을 빠져 나왔다. 빠져 나올 무렵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와 부딪힐 뻔했다. 손 들어 주고 가던 길을 갔다. 오후 3시 쯤이었는데 도로가 조금 이글거렸다. 속초는 6월보다는 5월이 낫겠다. 그래도 7월보다는 6월이 낫겠지. 행주대교를 건넜다. 폐쇄된 구행주대교로 자전거 타고 가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