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여행

2009.3.11 거제도 셋째날, 바다낚시와 귀가 남은선생께서 먼저 약속이 되어 있었던 바다낚시. 우리는 불청객으로 동참하게 된다. 그 동안 여러 번 낚시를 갔으나 갈 때마다 허탕을 쳐서 이번에는 물때도 맞추고 결의도 굳건히 나선단다. 망치에 도착한다. 낚시대를 드리우나 모두 소식이 없다. 바람이 불어 막아보지만 여전히 음식은 잘 익지 않는다. 고기도 안 잡히고 바람이 심하여 구조라로 옮긴다. 금새 음식이 익어 우선 먹기부터. 방파제 구조물 사이에 쓰레기들. 먹었으니 낚아 볼까....하지만 여전히 소식이 없다. 두시님만 작은 물고기 두 마리 잡고 이번의 낚시도 끝이 난다. 점심을 먹고 인사를 하고 장승포로 향하는 길에 본 매화이다. 내 별명과 같은 이름이 있어 한 컷. 이 곳은 지세포. 장승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녁 06:00 차를 탄다. 11시 40분.. 더보기
2009.3 거제도 첫날 저녁 먹고 세계야구선구권대회 아시안예선 한국:일본 경기를 5회말까지 보고 출발한다. 인덕원 지나 과천에서 양재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간다. 우면동의 양재천에서 도로로 나가 남부터미널로 간다. 야구는 8회말. 아직 한국(1):일본(0) 늦은 시간이라 터미널 상가도 대부분 닫혀 있고 한산하다. 9회말 1:0으로 경기가 끝나자 보던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 거제의 고현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 11시20분차가 있고 11시30분차가 있었다. 앞차는 직접 가는 것이고 뒷차는 몇 군데 들러 가는 것이다. 앞차는 4시간 남짓 걸리고 뒷차는 5시간 정도 걸린다. 앞차는 비싸고 뒷차는 비교적 싸다. 뒷차가 26.100원. 좁은 칸에는 앞바퀴 분리하니 들어간다. 차안. 잠을 자려 하였으나 쉽게 오지 않는다. 거의 뜬 눈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