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안양-일산 그리고 안양 2004.09.05 토요일, 회사를 마치고 타이어에 바람 빵빵하게 넣고 출발. 비산동 사거리 근처의 안양천에서 친구에게 전화한다. 친구의 아내가 받는다.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릴 거라 말한다. 며칠 동안 무릎이 살짝 아픈 상태다. 평패달의 한계가 무릎으로 오는 것인지, 무릎 강화 훈련을 하던가 클릿패달로 가던가 생각 좀 해 보아야겠다. 어쨌거나 적은 부하의 빠른 패달링으로 몸을 푼다. (지금 밖에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자전거도로 끊어진 곳까지 그렇게 갔다. 이제 조금 더 기어비를 높인다. 시흥쯤인가에서 일단의 자전거 무리가 건너편에서 건너 온다. 8-9명 정도 되는 것 같다. 나도 얼른 가서 뒤에 붙는다. 잠시 그렇게 가다가 추월한다. 행주대교에 가서 휴식해야지 하면서 간다. 어..그런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