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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한강과 중랑천 때 : 2005년 10월 3일 08:00 경로 : 안양-안양천-가양대교-월드컵공원-강북자전거도로-중랑천-의정부-중랑천-잠실대교-탄천-분당-안양. 거리 :160km 평속 : 25km/h 참가자 :스윙님, 하루 (2명) 100km를 탄 뒤라 그런지 전날 밤 일찍 잠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수탉 잡아 먹은 집마냥 무시로 깬다. 일곱시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선다. 롯지에 도착하니 스윙님과 머루님이 간판 밑에 앉아 계신다. 나오신다던 다야몬님은 아프시다고.... 스윙님과 나뿐. 역시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참석율 저조. 내가 치는 번개는 왜이리 울리지 않는지 반성 중. 느긋하게 아침 먹고 아홉시 쯤 출발. 조금 춥다. 타기 싫다. 슬슬 석수 쯤 가니 몸에 온기가 느껴진다. 가양대교 왼쪽으로 건넌다. 건너편에도 자전거 .. 더보기
중랑천 끝까지 2005.08.22 창 밖으로 밝아 오는 하늘이 보인다. 잠도 새벽 3시께에 들었는데 깨기를 여러 번 하더니 결국 아침을 맞이하고 말았다. 졸린 눈으로 회사를 간다. 회사에서 10:30뿐 쯤 출발한다. 인덕원 근처의 학의천에서 속도계를 초기화 한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청자빛처럼 은은하고 깊다.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함에도 청명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그런데.... 맞바람이다. 까이꺼 체력안배 할까 하다가 봄에 달린 것과 비교해 볼 겸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 한강 합류지점에 이르렀을 때 속도계에는 28km 남짓한 거리가 찍히고 시간은 딱 1시간이었다. 성산대교 근처 차에서 수제비를 시킨다. 그런데 수제비는 익지 않은 상태에 만두가 떨구어진 만행(?)의 현장. 순간 삐질까 하다가 고매하지 않은 인격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