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지 않으면 언제 탈 것인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타지 않으면 언제 탈 것인가! 2004.10.04 참으로 청명하다. 하루 종일 방안에 있어 차라리 이를 알지 못하면 아쉬운 마음 없겠으나 이미 알아 버린지라 참기 어려워 기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비산대교가 어디일까? 많이 들어 본 듯한데 어디지? 이름만으로 우리집에서 가깝다는 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딜까? 할 수 없이 중앙공원으로 간다. 편의점에 들러 삼각깁밥을 사서 가방에 넣고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열심으로 굴러 댄다. 도착!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다. 농구장에서는 3:3 농구대회 준비를 하고 있고 인라인 트랙에 올 때마다 보이는 몇몇 사람들도 여전하다. 잠시 후 illylove님이 저 멀리에서 두리번거리며 나타나신다. 중년의 인라인 타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자전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오신다. 그러던 중 저 멀리에서 페가님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