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참여자와 저의 감기로 인해 짧게 탔습니다. 능안마을까지 해서 20km 도 안 될 것입니다.
의왕시청 앞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갑입니다.
롯데마트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다고 우겨보는 자전거 세 대
평패달로 바꾸고 등산화를 신었습니다. 겨울은 이렇게 나려고 합니다. 앞변속기 없는 것 보이시나요?
이 자전거 조립할 때 카본 크랭크였는데 잠시 데오레로 바꾸었다가 그 사이 카본 크랭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계속 쓰고 있습니다. 48T 체인링인데 변속기 고정 위치와 물통꽂이 나사가 겹쳐서
변속기를 장착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큰 불편함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낮은 체인링으로 변속시 발로 하고
큰 체인링으로 변속시 내려서 나뭇가지로 합니다. 손으로 하면 묻으니깐.
그야말로 완전수동 변속입니다.
아래는 새해소원들입니다.
능안마을에서 모닥불 피우는 중입니다.
사 온 과메기와 매운탕 그리고 소주
굽는 중
돌려 주고
능안마을에서 내려와 평촌 자태님 가게에 들러 커피를 먹고
산마루님은 감기 기운이 있다 하시며 집으로 가시고
두시님과 저는 망해암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둘 다 힘이 들어 만장사 지나
무선중계기 달려 있는 전봇대 앞에서
쉬다가 돌아 내려 왔습니다.
감기가 오래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