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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노무현 대통령 일화

03년 추석을 앞두고 교통지원근무때문에 봉천사거리에서 근무섰었는데

교통초소에서 무전듣는게 제 동기였는데 한참 근무중 동기가 야 빨리 들어와봐 하길래 들어갔더니

경찰 무전망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더군요.

내용은 추석때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근무해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이번 추석땐 자긴 어디 가지 않고 청와대에만 있을거라고...

내가 한번 움직이면 경찰인원 몇백명이 고생하니깐 올해 추석땐 어디 않갈거라던 무전내용...

추석을 앞두고 서울지방청에 방문했는데 마침 무전실에 들러서 서울지역 전 경찰들한테 치하종시를 하셨더군요.

약 5분간 무전기로 말씀하시는데 다른 모든 무전채널이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