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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표절과 짝퉁


최근 대중음악계에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걸려도 남는 장사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표절활동으로 몇 억원을 벌고 몇 천만원만 배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존심이나 명예, 양심보다는 돈이 우선인 것이겠지요.
그런 가수들의 팬들은 표절한 작곡가는 비난하지만
그 노래를 부른 가수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심지어 피해자라는 생각마저 한다는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대중가요는 상품성이 매우 높은 음악입니다.
음악이라기보다 상품이라는 측면히 훨씬 강하고
관련자들 또한 그런 관점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명 가방 제품에 대해 모조품이 많이 만들어지고 유통됩니다.
정부에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행정처분은 제조한 이 뿐만 아니라 유통시키고 판매한 이들까지 적용됩니다.
그래야 더 좋은 제품이 만들어지고 경쟁력이 생기며 권리를 보호받는 등
정서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남의 음악을 베낀다는 것은 짝퉁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가수가 그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짝퉁을 판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표절한 곡을 부르는(불렀던) 가수는 마땅히 그 이익을 환원해야 할 것입니다.
부당한 원인으로 이익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의이고 형평성에 맞으며
그래야 좋은 음악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을 소비하는 팬들도 표절에 엄격해야 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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