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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열등감의 반대말


오늘 아침 TV 프로에 나왔다고 하네요.

 

열등감의 반대말은 언듯 자신감, 자존감이 떠오릅니다.

이를 딱히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열등감의 반대말은 근면도라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면 의아스러운데 그 이유는 이렇답니다.

 

근면하면 성공할 활률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 성취감이 열등감을 상쇄시켜 준답니다.

  
근면성은 부족하고 자신감만으로 어떤 일을 도모하면 실패의 확률이 높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를 몇 번 겪고 나면 '나는 뭘 해도 안 되!!' 라는 자조 섞인 열등감이 심화됩니다.

 

근면이라는 것은 단순히 부지런하다가 아니라

거기에는 계획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포함되어져야 한답니다.

그러면 어떤 일을 하여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얻는 것들도 있고 실패한 결과에서도 얻는 것이 있고.

그러면서 낙담하지 않고 되짚어보고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계획이 만들어지고.

과정이나 결과에서 열등감이 생길 여지가 없어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무기력하고 열등감으로 가득찬 이를 근면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하나는 아닐 것이고 또 저마다 다르겠죠.
그러니 에너지원은 스스로 찾아야겠지요.

 

공상은 쉽고 계획은 번거롭고 실천은 어렵고 성공은 희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