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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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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월령, 2차 2005.11.14 11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45분에 출발했다. 홍천 서석면의 물골산장에 두 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콘테이너로 만들어진 숙소에 짐을 풀고 가볍게 소주를 한 잔 하고 잠이 든다. 잠이 깨었다. 밖으로 나갔다. 날씨는 꽤 쌀쌀하다. 땅에는 가로등 하나,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쏟아질 듯 반짝거린다. 그리움인지 아쉬움인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새벽녁에 한 번 더 잠이 깨었다. 양쪽으로 난 창이 한 쪽은 밝고 한 쪽은 어두운 것을 확인하고서 더 잔다. 양쪽 창이 모두 밝은 것을 확인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침은 산장에서 먹고 차로 출발지까지 이동한다. 구룡령 정상에서의 내리막 출발은 날도 추운데다 별 의미가 없어 아래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그런데...길을 몰라 구룡령 정상까지 가고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