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풀의 순정만화 두 번을 보았습니다. 함께 본 사람 때문인지 두 번째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호불호가 다르고 정서가 다르지만 저는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나 봅니다. 소나기, 8월의 크리스마스, 내사랑, 그리고 순정만화! 포스터는 여러 가지가 있던데 저는 그나마 이게 좋더군요. 마룻바닥에 엎어져 있는 것보다는 담에 걸터 앉아 있는 것이 좀 더 제목과 가깝겠지만 이 포스터의 느낌이 조금 더 낫습니다. 영화에서 느껴지는 차분함이 느껴지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나이 30-18, 22-29 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사랑이 뭔지 잘 모르지만) 처음 인상적인 장면 중에 전철 가판대에 꽂혀 있는 신문을 클로즈업 한 장면이 있는데 대운하에 대하여 부정적 의견의 헤드라인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배경은 서울의 어느 동네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