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1년간 성폭행" 해군 여(女)부사관 자살시도
http://news.empas.com/show.tsp/20081218n01683
이런~! 씁쓸하고 안타까운 일이 있었네요.
A 하사는 헌병 조사에서 자살을 시도한 동기에 대해 "같은 부대 동료 부사관 세 명으로부터 1년 여간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 하사가 헌병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A 하사와 같은 부대에 근무 중인 B 중사는 지난해 11월 부대 회식 자리에서 A 하사에게 소주와 폭탄주 등을 억지로 마시게 해 술에 취하게 한 뒤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얼마 뒤에는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C 원사가 A 하사를 부대 밖으로 불러내 "B 중사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부대에 퍼뜨리겠다"고 협박, A 하사를 성폭행했다.
A 하사는 D 원사에게 "B 중사와 C 원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하소연했지만, D 원사 역시 상담을 핑계 삼아 A 하사를 성폭행했다.
한 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또 다른 상관으로부터 적반하장 격으로 협박을 받아 성폭행 당하고, 해당 사실을 다른 상관에게 말했지만 그 상관에게 또 성폭행 당하고. 그 상황에서 A 하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이 기사를 보니 국민과 현정부가 오버랩 됩니다. 세금, 부동산, 교육, 대운하...이 모든 정책들이 대다수의 국민을 위한 정책들로 보이지 않고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는데 그저 욕만 하고 하소연만 하고 체념합니다.
체념은 나를 지키지 못하고 나와 같은 남에게도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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