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송아지 가격 3만원!
말그대로 소값이 개값만도 못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황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국내산 육우고기 수요가 급감하면서 4~50만원대였던 송아지 가격은 최근 3만원 이하로, 육우 600kg 기준 두당 가격은 280만원으로 폭락한 반면, 600kg 기준 두당 생산비는 380만원으로, 두당 1백만원 정도씩은 손해를 보고있는 샘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육우농가들이 송아지 입식을 포기하고, 그에 따라 송아지 거래가 뚝 끊어지게 된 것이다.
낙농육우협회에서 주장하는 폭락의 원인
1. 사료값 상승
2. 미국 쇠고기 수입
3. 한-미FTA 하면서 축산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는데, 육우에 대한 대책은 하나도 없었다
정부에서 주장하는 폭락의 원인
1. 사료값 상승
2. 쇠고기 원산지표시제 - 원산지표시제 이전에는 육우의 일부가 한우로 둔갑해 비싼 값에 팔리기도 했지만 표시제 이후로는 이런 판로가 막혔다. 육우 수요가 줄어들자 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낙농육우협회 역시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보도)
협회와 정부의 시각을 합쳐 사료값 상승, 미국 쇠고기 수입, 축산대책 전무, 쇠고기원산지표시제 등이 송아지값 폭락의 원인이 되었을 것임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 쇠고기 수입으로 예견된 사건이 아닌가요! 사료값 상승은 고환율 때문일 것이고 미국쇠고기수입으로 인해 원산지표시제가 나왔고 예로부터 농가를 위한 정책은 없었다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기업 하나 살리는 돈만 농축산업에 들여도 이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는 모든 산업이 경쟁인데 농업은 왜 그러냐 할지 모릅니다. 과연 그럴까요? 국내 철강, 자동차산업은 보호무역으로 큰 대표적인 경우이고 지금도 보호되고 있습니다. 농업 유통망이 정상적이지 않은지도 오래입니다만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박의 경우 산지에서 3-4천원하면 소비자가는 1만원이 넘습니다. 배추 같은 경우 산지에서 백원 하는, 어떤 때는 갈아 엎는데도 소비자가격은 10배가 넘습니다.
우는 아이 젖 준다는데 울어도 소용없습니다. 다른 산업에서처럼 로비가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농민들이 힘이 없어서일까요?
1차 산업이 비중이 떨어진다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출처 : http://www.livesnews.com/news/article.html?no=488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310&oid=001&aid=0002425786
말그대로 소값이 개값만도 못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황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국내산 육우고기 수요가 급감하면서 4~50만원대였던 송아지 가격은 최근 3만원 이하로, 육우 600kg 기준 두당 가격은 280만원으로 폭락한 반면, 600kg 기준 두당 생산비는 380만원으로, 두당 1백만원 정도씩은 손해를 보고있는 샘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육우농가들이 송아지 입식을 포기하고, 그에 따라 송아지 거래가 뚝 끊어지게 된 것이다.
낙농육우협회에서 주장하는 폭락의 원인
1. 사료값 상승
2. 미국 쇠고기 수입
3. 한-미FTA 하면서 축산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는데, 육우에 대한 대책은 하나도 없었다
정부에서 주장하는 폭락의 원인
1. 사료값 상승
2. 쇠고기 원산지표시제 - 원산지표시제 이전에는 육우의 일부가 한우로 둔갑해 비싼 값에 팔리기도 했지만 표시제 이후로는 이런 판로가 막혔다. 육우 수요가 줄어들자 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낙농육우협회 역시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보도)
협회와 정부의 시각을 합쳐 사료값 상승, 미국 쇠고기 수입, 축산대책 전무, 쇠고기원산지표시제 등이 송아지값 폭락의 원인이 되었을 것임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 쇠고기 수입으로 예견된 사건이 아닌가요! 사료값 상승은 고환율 때문일 것이고 미국쇠고기수입으로 인해 원산지표시제가 나왔고 예로부터 농가를 위한 정책은 없었다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기업 하나 살리는 돈만 농축산업에 들여도 이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는 모든 산업이 경쟁인데 농업은 왜 그러냐 할지 모릅니다. 과연 그럴까요? 국내 철강, 자동차산업은 보호무역으로 큰 대표적인 경우이고 지금도 보호되고 있습니다. 농업 유통망이 정상적이지 않은지도 오래입니다만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박의 경우 산지에서 3-4천원하면 소비자가는 1만원이 넘습니다. 배추 같은 경우 산지에서 백원 하는, 어떤 때는 갈아 엎는데도 소비자가격은 10배가 넘습니다.
우는 아이 젖 준다는데 울어도 소용없습니다. 다른 산업에서처럼 로비가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농민들이 힘이 없어서일까요?
1차 산업이 비중이 떨어진다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자회견문 |
한마디로 참담하다. 육우는 두당 100만원씩 손해를 보고 출하하고 있고, 피붙이와 같은 송아지는 단돈 2,3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농가가 이 지경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대책마련은커녕 소 닭보듯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주 경북 청도의 한 육우농민은 출하직전의 소를 싣고 늦은 밤 국회를 찾아 제발 싸움만 하지 말고 민생 좀 돌보라고 울부짖었다. 육우는 국내 쇠고기 자원으로 수입육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다. 그러나 지금 육우농가들은 줄줄이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정부는 지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파동의 장본인이다. 이로 인해, 그 여파는 고스란히 우리 육우농가와 낙농가들이 모두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무대책으로 가다간, 낙농업과 육우업의 동반 붕괴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우리는 그동안 인내심을 갖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학수고대 해왔다. 허나 돌아오는 건 공허한 메아리와 실망감 뿐이다. 정부는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모하고 있고, 이렇다할 대책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나서서 농가들의 원유(原乳)값을 삭감하겠다고 나서고 있고, 여기에 유업체 또한 일방적으로 농가들의 쿼터삭감을 단행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정부의 직무유기에 대해 들끓는 농심을 보지 못하는가! 정부가 정녕 낙농육우 농가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 생각이 아니라면, 즉각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나서라! 그렇지 않을 경우, 이후 발생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며, 23일 전국적으로 벌어진 낙농육우농가들의 외침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농민의 생존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 정부는 즉각 농가 원유값 삭감 방침을 철회하고, 육우, 송아지 수매 및 송아지생산안정제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한다. - 낙농육우 농가 생존권 말살하는 정부는 각성하라! - 육우, 송아지 수매 및 송아지생산안정제를 비롯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 정부는 농가 원유값 삭감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한국낙농육우협회·농민연합 대표자 일동 |
출처 : http://www.livesnews.com/news/article.html?no=488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310&oid=001&aid=0002425786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무부, 외국인 지문등록 의무화 추진 (0) | 2008.12.27 |
---|---|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0) | 2008.12.27 |
블로그 이미지를 일단 넣었는데~~~ (0) | 2008.12.25 |
저탄소 녹색성장 (0) | 2008.12.24 |
새해부터는 금연 !! (1) | 2008.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