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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와 소주

능안마을에서 모닥불 소수의 참여자와 저의 감기로 인해 짧게 탔습니다. 능안마을까지 해서 20km 도 안 될 것입니다. 의왕시청 앞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갑입니다. 롯데마트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다고 우겨보는 자전거 세 대 평패달로 바꾸고 등산화를 신었습니다. 겨울은 이렇게 나려고 합니다. 앞변속기 없는 것 보이시나요? 이 자전거 조립할 때 카본 크랭크였는데 잠시 데오레로 바꾸었다가 그 사이 카본 크랭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계속 쓰고 있습니다. 48T 체인링인데 변속기 고정 위치와 물통꽂이 나사가 겹쳐서 변속기를 장착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큰 불편함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낮은 체인링으로 변속시 발로 하고 큰 체인링으로 변속시 내려서 나뭇가지로 합니다. 손으로 하면 묻으니깐. 그야말로 완전수동 변속.. 더보기
과메기와 소주 과메기의 계절입니다. 계절의 별미랄까요. 계절의 별미에는 추억이 있기 마련인데 저에게는 추억이 없습니다. 포항 지역 이들에게는 추억이겠죠. 이 맘 때 쯤 되면 참을 수 없이 먹고 싶은 !! 몇 해 전에 포항 구룡포 판매자에게 주문하여 처음 먹어 보고 이제는 맛은 모르고 술안주로 곁들이고 있습니다. 먹고 나면 다른 안주보다 술이 덜 취합니다. 아는 사람을 통해 포항에서 주문했을 때 과메기에 곁들여 온 것이 김, 다시마, 파, 초고추장, 미나리(?), 마늘(?), 이 정도로 기억합니다. 먹을 때는 김에 다시마 얹고 초고추장 찍어 바른 과메기, 그리고 파, 미나리, 마늘을 싸서 먹습니다. 제가 사는 안양에서도 흔히 그리 먹습니다. 그런데 지역마다 조금 다르더군요. 서울 강동에서 먹을 때는 하나가 더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