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자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양에서 일산 다시 일산에서 안양 2004.05.24 지난 토요일. 점심 때까지의 계획은 일요일 정모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이 생겨 일산을 갔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대략 50km 쯤 될 듯 싶다. 2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기록이다. 안양천에서 뒷바람의 영향도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일요일. 돌아가는 길은 좀 더 먼 길로 돌아가기로 했다. 정모에는 참가 못 해도 속초를 가기 위한 연습은 해야지. 종합운동장 옆을 지나 행락객들로 붐비는 호수 공원 옆을 빠져 나왔다. 빠져 나올 무렵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와 부딪힐 뻔했다. 손 들어 주고 가던 길을 갔다. 오후 3시 쯤이었는데 도로가 조금 이글거렸다. 속초는 6월보다는 5월이 낫겠다. 그래도 7월보다는 6월이 낫겠지. 행주대교를 건넜다. 폐쇄된 구행주대교로 자전거 타고 가는 이.. 더보기 동호회 모임에 처음 나가다. 2004.05.16 가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오늘에야 모임에 나갔다. 모르는 이들과 쉽게 어울리지도 못하거니와 자전거를 잘 못타면 폐만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새벽녁에 잠이 들었다. 여섯 시 쯤에 깨었다. 다시 잤다. 일곱 시. 잠시 고민. 다시 누웠다. 30분 뒤. 주섬주섬..... 아침을 안 먹은 탓에 열발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팔 쟈켓을 덧 입었다. 학의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갔다. 10 여 분 갔을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가 긴 바지를 가져 왔다. 여차하면 휴가 낸 회사에 가고자 함이었다. 빗방울은 여전히 몇 방울 보이긴 했지만 일단 모임 장소로 갔다. 예사롭지 않은 자전거와 복장을 한 이들이 몇 분 보였다. 가서 인사하고 고수 분들로부터 자전거 브레이크 정비 받고..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