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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지식

엉덩이 고통 줄이기


엉덩이 고통 없애기

참고 : http://earlsbikes.com 

자전거를 처음 타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엉덩이의 아픔을 호소한다. 일반적인 증상이다. 아마도 덜 아파 본 이는 있어도 안 아파 본 이는 없을 것이다. 이는 대개 안장과 자세로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몇 가지를 고침으로써 엉덩이의 고통으로부터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간혹 아파도 참고 타다 보면 엉덩이가 단단해져 안 아프다는 말이 있는데 그보다는 자신도 모르게 요령을 터득해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1. 안장 높이 조절. 안장의 높이를 맞추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것이나 의외로 제대로 맞추고 타는 이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안장의 높이는 발의 볼이 패달축에 놓여진 상태에서 패달이 안장으로부터 가장 멀리 있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여야 한다. 너무 높으면 몸무게가 발에 제대로 실리지 않고 엉덩이에 집중적으로 실리게 되어 엉덩이에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

2. 안장의 수평. 안장은 수평으로 유지하되 기울이더라도 3 도 이내로 한다.

3. 앉는 위치 바꾸기. 대개 안장에 앉고 나면 엉덩이를 움직이지 않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면 상관 없지만 고통이 온다면 자전거를 타면서 잠깐씩이나마 엉덩이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엉덩이의 특정 지점에 압박이 덜 가해진다.

4. 가벼운 출발. 엉덩이가 적응하도록 가볍게 시작한다. 그리고 되도록 정기적으로 타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최소 삼일.

5. 전용복장. 일상복은 꿰맨 줄이 있어서 이것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진 상태로 비벼지면 쓰라리다. 궤맨 줄이 없고 패드가 부착된 바지를 입는다. 또한 습기를 덜 차게 하여 피부의 쓸림을 방지한다.

6. 속옷 안 입기.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자전거를 탈 때는 속옷을 안 입는 것이 좋다. 속옷의 꿰맨 자국과 습기 때문이다.

7. 청결. 세균은 엉덩이에 염증이나 습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옷을 자주 빨아 입고 씻기도 잘 하는 것이 좋다.

8. 엉덩이 들기. 댄싱을 익혀 안장으로부터 엉덩이를 자주 떼거나 주행의 흐름을 끊지 않는 상황에서 (예를 든다면 내리막 길) 엉덩이를 들어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엉덩이의 압박을 해소하고 엉덩이로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땀을 덜 차게 하여 쓰라림이나 고통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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