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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지식

패달링 요령 (패달질 요령)


패달질(패달링)은 원운동이다.
원주를 따라 힘을 가하여 회전을 일으키는 것이다.
어떻게 힘을 주어야 가장 효율적일까?

이론적으로 힘손실이 없도록 하려면 원의 중심으로부터 원주로 그어진 선에
직각인 방향으로 힘을 주어야 한다.
위 그림에서 Fa 이다.
왜 그래야 하는가의 물리적 해석은 생략한다.

이를 실제 패달질에서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평패달이라면 발목의 각도를 조절하면 조금이나마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발목의 각도가 적절하지 않다면 신발이 패달에서 미끄러질 것이다.

클릿패달을 사용하면 발목의 각도를 조절하지 아
클릿패달만 사용하다가 평패달을 쓰면 패달에서 발이 미끄러지는(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경우가 있다.
효율적인 패달질을 한다고 할 수 없다. 

비싼 자전거에는 대개 클릿패달이 장착되는데 효율적인 패달질을 하고 싶다면
클릿패달과 평패달을 번갈아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고 본다.
 
2011.9.7.
위 내용 중에 지금은 다르게 보는 것이 있습니다.
발목의 각도는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물론 평패달이고 낮은 RPM으로 힘들게 올라갈 때는 여전히 발목의 각도를 변화시키며 페달링하는 것이 낫겠지만
도로 등에서 빠르게 페달링을 할 때는 발목의 각도는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정한다고 하여도 밟을 때와 당길 때는 어쩔 수 없이 각도 변화는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