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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기

한강과 중랑천 때 : 2005년 10월 3일 08:00 경로 : 안양-안양천-가양대교-월드컵공원-강북자전거도로-중랑천-의정부-중랑천-잠실대교-탄천-분당-안양. 거리 :160km 평속 : 25km/h 참가자 :스윙님, 하루 (2명) 100km를 탄 뒤라 그런지 전날 밤 일찍 잠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수탉 잡아 먹은 집마냥 무시로 깬다. 일곱시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선다. 롯지에 도착하니 스윙님과 머루님이 간판 밑에 앉아 계신다. 나오신다던 다야몬님은 아프시다고.... 스윙님과 나뿐. 역시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참석율 저조. 내가 치는 번개는 왜이리 울리지 않는지 반성 중. 느긋하게 아침 먹고 아홉시 쯤 출발. 조금 춥다. 타기 싫다. 슬슬 석수 쯤 가니 몸에 온기가 느껴진다. 가양대교 왼쪽으로 건넌다. 건너편에도 자전거 .. 더보기
남산 2005.09.15 요즘 기분이나 몸이 조금 가라 앉아 있다. 만화 보느라 늦게 자고 그럼에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 잠 부족이 원인인 듯하다. 어제는 일찍 퇴근했다. 롯지에 들렀더니 문이 닫혀 있었다. 오랜만에 설렁설렁 평촌MTB로 갔다. 사무실 정리 중이었고 낯선 분들도 계셨고 자전거를 탈려고 하는 것 같았다. 피곤하나 힘을 빼고 다시 채운다는 느낌으로 쫓아가기로 하였다. 저녁 8시쯤인가 출발. 7명이 밤길을 달린다. 난 후미등이 없어서 중간 쯤에 끼어 간다. 전조등도 나 마냥 기운이 빠져 있다. 과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 도로만 타고 남태령으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들은 옆으로 빠르게 지나간다. 그 덕에 자전거의 속도는 30km/h 중반임에도 힘들지 않는다. 한 분은 대공원으로 홀로 가시고 이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