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리산을 가다 2004.07.12 유명산을 다녀 온지 한 달 반 가량이 되어서야 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모임에 나가기로 한다. 일곱시에 잠이 깬다. 이를 닦으며서 거울을 본다. 머리카락이 좀 삐죽거리지만 헬멧으로 덮을 거니까 됐고 얼굴은 잠자기 전 씻었으니 됐다 치고 텁텁한 입이나 행굴 겸 이만 열심히 닦는다. 헬멧, 긴팔, 반바지, 하얀양말에 등산화를 신고 집을 나선다. 편의점에 들러 삼각깁밥 2개, 대접라면(?) 1개 먹는다. 그리고 양갱 3개를 집어 든다. 먹은 만큼 공간이 부족한지 신호를 보낸다. 아씨~! 집에 다시 간다. 모임장소로 간다. 중앙공원에 도착. 방장님과 훈련병님 와 계신다. 잠시 후 유타님 등장하시고 넷이서 인라인 타는 거 본다. 저거도 함 타볼만 하겠다. 더 이상 추가 인원없이 넷이서 제2의 장소.. 더보기 설렁설렁 학의천 그리고~~ 2004.06.21 어제 저녁 무렵 비도 잠시 그치고 길도 조금 말라서 집을 나선다. 물론 자전거 타고. 학의천에 내려 서니 많은 이들이 비 그치기를 기다렸는지 바글바글 하다. 나도 그 대열에 낀다. 기온은 높고 습도도 높고. 땀내기 딱이었는데 속도 내기는 어렵다.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드물게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듣는다. "여기에 왜 자전거가 다니고 그러지!" 운전자 중에는 차도로 달리는 자전거를 괘씸하게 여기는 이들도 있는데. 돌아 내려오는 길에 학의천 주차장에서 기운 차게 달려 오는 자전거가 보인다. 빨간 스페셜라이즈드 옷에 M5 타고 오는데 페달질이 멋지다. 낯이 익은데 하면서 슬쩍 쳐다 본다. 산아름 회원인 것 같은데..누구더라.... 카페에 들어 와 사진을 뒤지다 보니 아마..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